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밀양 피크닉
- 연대봉 등산
- 창원 천주산 코스
- 창원 등산 코스 추천
- 진달래 명소
- 상남동 꽃마름
- 창원 상남동 맛집
- 가덕도 투썸플레이스
- 밀양댐 전망대
- 경남 가볼만한 곳
- 경남 등산 코스
- 경남 진달래 명소
- 창원 무한리필
- 예이제간장게장
- 창원 월남쌈
- 천주산 벚꽃 만개
- 상남동 샤브샤브
- 천주산
- 창원 진달래 명소
- 창원 비음산
- 창원 등산 코스
- 창원 팔용동 등산
- 창원 비음산 등산 코스
- 부산 등산 추천
- 이팝나무 터널길
- 밀양 이팝나무
- 부산 등산 코스
- 강남동태찜용호점
- 퇴사 일상
- 거제 해저터널
- Today
- Total
초록모먼트
[재테크 초보자 독서]백만장자 시크릿 본문

저자: 하드 에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처음 하기 시작한 것은 유튜브를 보는 것이었다.
금리가 높은 적금, 체크카드 캐쉬백, 스마트스토어부터 아마존 셀링까지 한 번 보기 시작하자,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고 홍보하는 알맹이 없는 영상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머리가 아팠다.
영상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답답해지기 시작했고,
마인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유튜버 ‘N잡하는 허대리’님이 추천해주신 백만장자 시크릿을 읽게 되었다.
지금 천효재단의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한 때 존경했던 이지영 쌤의 독서법 조언대로 한 권의 책에서 나에게 여운을 줬던 한 문장 남기기를 목표로 했다.
맨 첫 장에 읽기 시작한 날짜와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각오를 썼다.
“부자 마인드 만들기!”
가장 마지막 장에 쓴 내가 선택한 문장은
“나의 내면세계가 외적인 세상에 반영된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믿으면 그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부족한 현실을 만들어 낼 것이다.”였다.
이 문장을 내 의식 깊은 곳에 집어넣은 것만으로 많이 얻었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감정을 낳고, 감정이 행동을 낳으며,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내가 나를 부족하게 생각하면 나의 모든 판단과 결정이 나를 부족한 상황으로 만들어간다.
무의식 속에 자신이 100만원 정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은 자신을 그런 상황에 맞추기 위해 있는 돈도 없애는 판단을 하게 된다.
내가 1억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1억밖에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내가 10억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나는 10억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의 무의식에 의한 행동과 결정에 의해서.
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나에게 되뇌어주기에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더 이상 바닥을 칠 수 없겠다 싶을 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시절이 있었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조그맣고, 사람 관계가 어려운 내가 참 싫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나의 단점밖에 보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나를 부족하다고 생각할수록 외적인 나의 행동과 판단은 나를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남의 시선보다 내 기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내가 아무리 부족하게 느껴지고 남들이 나를 그렇게 본다고 해도
미친 사람처럼 나는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면 나의 외적 세계도 나를 진짜 잘난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며 산다.
또 한 가지 와닿았던 문장은 ‘둘 다 할 수 있다’이다.
세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하나를 가지려면 하나를 포기하라는 ‘둘 중 택일’을 제안한다.
그 제안에 현혹되기 전에 둘 다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고 찾아볼 필요가 있다.
세상에는 둘 다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주 6일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던 끔찍한 베트남 회사를 퇴사하고 한 달 동안 다녀온 동남아 여행에서 한 일본인을 만났다.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좁은 미니밴 안에서 2시간동안 그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나보다 어린 그 친구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책을 출간했고 그 수입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난 지금 놀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책은 팔리고 있고 나한텐 돈이 들어오고 있어."
그 말은 ‘시간이 돈이다’라는 형식적인 말에 물들어있던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내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그때부터 시작됐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과생활을 즐기려면 학점을 포기해야한다는 선배의 말도 믿을 게 못된다. 둘 다 잘하는 학생들은 어디에나 있었다.
또한 ‘N잡하는 허대리’님이 강조하신 키워드 중 하나인 ‘준비-> 발사->조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너무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 하기보다는 방아쇠를 당긴 후에 문제점을 고쳐나가야 한다는 말도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나에게 자극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한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나는 백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치게 한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고, 제 3자에게 ‘선언’을 하는 순간 그 힘은 더욱 강해진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렇듯 백만장자 시크릿은 누구나 아는 당연한 말을 하고 있지만 나를 행동하게 만들었고 부자 마인드 만들기에 좋은 입문서가 되어 주었다.